"'u-DIS 프로젝트'로 충북 SW산업 육성"...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홍기 이하 진흥원)은 20일 충청북도 오창벤처프라자에서 지식정보보안(DRM) 개발업체 파수닷컴과 지역 소프트웨어업체 간의 'u-DIS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u-DIS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제품 개발 및 보급, 기술 이전, 시장 조성 등 공동 사업 수행을 위해 취지를 함께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진흥원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6월 선도기업으로 파수닷컴을, 지역기업으로 디엘정보기술, 발해, 애니라인, 인포빌 등 4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파수닷컴은 앞으로 행망용·기업용 DRM 제품 개발 과 함께 지역 업체들에 대한 DRM 분야 선진 기술 이전, 전문인력 기술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업체들은 제품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기술을 습득하고 제품을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u-DIS프로젝트는 충북 지역의 SW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로부터 30억원 상당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디지털콘텐츠보호(DRM) 분야를 특화 육성산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초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u-DIS 프로젝트를 통해 '오창을 DRM 클러스터' 조성과 국내 유수의 DRM 업체를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충북지역 업체들의 기술력 및 매출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SW 산업 육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은기자 huua@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