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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업체 특화솔루션으로 시장 주도 ㈜디엘정보기술

  • 웹출고시간2014.06.12 18:35:59
  • 최종수정2014.06.12 14:11:22

편집자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안정적 성장기업으로 지속적으로 가치혁신과 함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충북도내의 혁신형중소기업을 소개한다.

㈜디엘정보기술이 가설분야 SW 국내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대농그룹 전산실에서 근무했던 박수철 대표는 지난 2000년에 ㈜디엘기술정보를 설립했으며 탁월한 기술력과 서비스 정신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그룹웨어를 비롯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등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인터넷 관련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충북지역의 대표적 SW업체 중 하나인 디엘은 이들 솔루션 외에 △그룹웨어 △고객관계관리(CRM) △생산관리시스템 △제조실행시스템 △자재소요량계획 △지식재산관리 △자재 및 인원 출입관리 △지식재산관리 △환경 및 안전 관리 △표준문서관리 △개선활동관리 등 10여종의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다. 특히 그룹웨어는 대기업도 사용할 만큼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디엘정보기술은 그동안 벤처기업 인증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 보안기술연구소, GS(Good software)인증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디엘정보기술은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만큼 솔루션 고급화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디엘정보기술은 지난 2012년부터 가설업체용 솔루션을 내놓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국내에는 1000여곳의 가설 업체가 있다. 이중 SW(솔루션)를 도입해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를 꾀하고 있는 곳은 100여곳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약 60곳이 디엘정보기술의 고객사다.

박수철 대표

박수철 대표는 "국내 가설업체 중 절반 이상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고객수를 100곳으로 늘려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가설 업체들이 글로탑 플러스를 사용하면 건설 임자재를 언제 어디에 몇 개를 임대해줬는 지, 또 임대한 기자재가 얼마나 들어왔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출과 회계, 영업 관리도 가능하다.

디엘정보기술에 따르면 글로탑 플러스는 기존에 두 시간 걸리던 재고 파악을 10분 이내에 할 수 있을 만큼 기능이 뛰어나다. 또 한 시간이나 걸리던 채권 파악도 10분 내에 끝낼 수 있다. 몇 시간이나 걸리는 고객응대 시간도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가설 솔루션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창고관리솔루션(WMS)도 디엘의 자랑이다. 조만간 국내 한 대형 도자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동남아 등 해외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올해 국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면 내년에 해외에 법인을 세워 수출할 계획이다.

박수철 대표는 " "최고의 솔루션과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라는 경영신념을 실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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